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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종별로 암의 발생원인은 다양한데, 식생활과 관련되어 발생한 암 중 대표적인 게 대장암입니다.
대장암 같은 경우는 원인을 알면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대장암을 발생시키는 원인은 무엇일까?

1. 육류 특히 지방 : 지방을 많이 먹게 되면 간에서 나오는 담즙 중 일부가 나쁜 세균과 결합하여 2차 담즙산을 만들고 이것이 암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지방식을 주의하여야 합니다.

2. 섬유질(야채 등)을 잘 먹지 않는 경우 : 야채가 부족하면 식이섬유가 부족해지고, 식이섬유가 많아야 대변으로 노폐물이나 발암물질도 많이 빠져나갑니다. 섬유질이 부족하면 변비를 유발하고 발암물질인 노폐물이 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져 결과적으로 발암물질이 암을 일으키는데 영향을 주게 됩니다.

3. 비타민D의 결핍 : 대장암은 칼슘이 매우 중요한데 칼슘섭취나 칼슘섭취를 도와주는 비타민D가 부족하게 되면 암의 발생원인이 된다. 칼슘이 지방과 결합하여 칼슘염을 만들게 되면 지방의 발암작용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4. 육류 등을 굽거나 튀겨서 먹을 경우 : 육류 등을 굽거나 튀겨서 먹을 때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굽는 과정에서 생긴 다이옥신이 발암물질로 작용하고, 튀기는 것 또한 식용유로 가열한 트랜스 지방이 발암물질입니다.

5. 대장 내의 용종 : 대장 내의 용종들이 암으로 전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대장 내시경을 주기적으로 검진하여 용종을 빨리 제거해야 합니다. 50세 이상의 경우 내시경 검진 시 약 30% 정도가 용종이 발견된다고 합니다. 용종 중에서 1cm이하의 경우는 1% 정도가 암으로 전환 된다고 하니 빨리 제거하면 암으로 전환되는 것을 막을 수가 있다. 용종 중 2cm 이상의 경우는 암으로의 전환이 30~50% 정도라 한다. 발견 시 이미 암으로 되어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를 보면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6. 50세 이상의 연령대 : 50세 이상이 되면 대장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연령도 발병원인이라 할 수 있다.

7. 운동부족 : 모든 암의 예방에 중요한 게 운동이다. 운동을 하게 되면 암을 예방할 수가 있다. 운동을 함으로써 장의 연동운동을 증가시켜 빨리 배변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장 안에 머무는 발암물질의 배출을 가능케한다. 운동은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이 된다. 또한 암 예방에 중요한 ANPK 유전자가 운동으로 인해 활성화 되기 때문에 암예방에 도움이 된다.